Presentation

마감의 기쁨과 슬픔

〈신 인류의 우정〉


지난 1년여의 기간 동안, 우리는 비대면 글쓰기를 통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정식의 우정을 쌓았습니다. 이 우정은 멀지만 가까운, 안전하면서도 위험한, 모든 것을 알면서도 아무 것도 모르는, ‘신 인류의 우정’ 입니다. 새로운 실험에 참여한 8명의 소회를 가장 마기슬다운 방식인 글쓰기로 풀어냅니다.


〈마감의 기쁨과 슬픔〉은 온라인 글쓰기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처음 모였을 때, 서로에 대해 아는 건 고작 인스타그램 정도였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지, 카페에 가면 커피를 주문하는지 혹은 커피 아닌 음료를 주문하는지. 사소한 특성 같은 걸 알 길이 없던 채로 만나 ‘글’을 얼굴 삼아 서로의 표정과 목소리를 나눴습니다. 대책 없는 솔직함으로 서로를 지지하고 자랑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합니다.